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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기획전_경계에 관한 4가지 다른 생각, 사색 展

 

 

 

전시기간

2019년  3월 8일 – 2019년 3월 21일  *Opening Reception: 3월 8일 오후7시

관람시간

SAT - SUN am11 - pm6 / TUE - FRI pm2 - pm7

 

 

 

 

전시소개

현대 사회에 공존하는 경계에 관한 관점을 다양한 매체의 작품으로 풀어낸 전시가 방배동에 위치한 살롱드어메즈 (salon de AMAZ)에서 3월 8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김보근, 김정우, 장우혁, 정성철 4명의 작가는 경계에 대한 사회적, 인간적인 면을 조망하고 각자만의 시각적 언어로 풀어낸다.

 

김보근 작가의 입체작 ‘‘When can I get my antlers?’은 현대 사회에서 부여되는 성인의 사회적 역할을 받아들이지도 거부하지도 못하는 내재된 자아의 경계를 말하고 있다. 육체적으로는 성장했으나 자아의 모습은 순수했던 옛기억에 머물러 있는 현대인의 단면을 드러내 갈등과 불안이 공존하는 긴장된 경계 상태에 대해 이야기한다.

 

김정우 작가는 ‘틈’ 시리즈를 통해 자본주의 사회에서 전업 작가로 살아가기 위해 일용직 일을 해야만 했던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창작활동과 경제활동 사이의 경계를 표현한다. 경제적인 부분을 충당하기 위해 일을 하면서 사용하였던 실리콘과 창작활동에 사용하였던 ‘먹’이라는 어울리지 않는 재료들을 캔버스에 담아내며 반복적으로 덮고 걷어내는 행위를 함으로써 섞이지 않는 상반된 것들이 공존하는 경계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반복노동의 행위를 창작행위로 풀어냄에 있어 예술의 노동은 어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가에 대해 질문한다.

 

장우혁 작가는 ‘빛나봤자 해와 달보다 못한’, ‘가늠할 수 없으나 충분히 깊지 못한’, 그리고 ‘자랐으나 자라지 못한’ 등 작품을 통해 일정한 경계를 넘고자 노력하지만 자연을 뛰어넘지 못하는 태생적 한계를 지닌 인간의 감정적 고뇌와 성장을 다루고 있다. 끝을 알면서도 이기지 못할 한계에 끝없이 도전하는 인간의 본성에 대한 자아 성찰의 결과이다.

 

건축가이자 미디어 작가로 활동하는 정성철은 미디어 맵핑 작업 ‘경계 넘어 도시와 건축’를 통해 분단된 국가가 창조한 다른 모습의 건축물을 통해 우리가 깨닫지 못했던 경계에 대한 거리감을 이야기한다. 이질적 체제 안에서 발달된 서로 다른 방식의 건축물은 그 역사와 문화를 반영하는데 점점 그 실체를 확인하면서 단절된 삶과 생각을 읽어가게 된다는 것이다. 크게 벌어진 경계의 틈을 건축의 문화적 관점에서 좁혀가려는데 초점을 둔다.

 

송영주 디렉터는 “이번 전시는 <경계>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현재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4명의 작가들이 각자의 휴머니즘 또는 앙가주망 등에 대하여 본인의 색을 담아 다양하게 풀어나가는 전시다. 현대인의 심리적 경계, 자연에 대한 인간의 한계적 경계, 예술활동과 경제활동의 금전적 경계, 남과 북의 문화적 경계 등 <경계>에 대한 폭넓은 주제가 작가 별 개성 있게 표현되었다. 시각적 흥미와 더불어 현대인의 고민을 반영한 흥미로운 결과물들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이끌기 충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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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소개

 

김보근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가 조금씩 느끼고 있으나 익숙함에 속아 자연스러워 져버린 현대인의 삶 속에 존재하는 모순적인 부분에 대한 작업을 한다. 호흡이나 눈 깜빡임과 같이 의식할 수록 부자연스러워지고 어느순간 다시 잊혀지지만, 인식하는 그 순간만큼은 중요하게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한다. 모순된 둘 혹은 그 이상의 이미지와 생각을 한 작품에 담아 얼핏 보기에 자연스러운 이미지지만 자세히 보면 어색함을 느끼게 만들고 이를 통해 생각의 환기를 이끌어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김정우

모순적이거나 아이러니한 상황들을 포착하여 회화 사진 영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내고자 한다. 주로 예술이라는 틀 내에서 생기는 개인적인 질문으로부터 시작하며 작가가 처한 상황으로부터 쉽게 구할 수 있는 소재나 재료들을 활용하여 작업을 하고 있다. 사회 속에서 예술이 가지는 가치는 무엇인가에 대해 모색하고자 하며 일상적인 주제나 소재로 공감을 이끌고자 한다.

 

장우혁

과도하게 포장된 상황, 인물, 감정, 가치관, 사회 현상, 상황에 질문을 던지고 그것을 벗겨 내거나 해체시켜 핵심적인 부분을 이끌어내는 작업을 한다. 미사여구로 혹은 갖은 치장으로 포장되어 있지 않으면 오히려 어색하게 느껴지는 현대 사회의 산물을 대하면서 가장 아름다운 것을 아무것도 하지 않은 그 상태라는 것을 강조하고자 한다. 그 과정에 있어 오히려 사물을 더욱 과도한 색을 뒤덮거나 과대 포장 하여 역설적인 질문을 통해 핵심에 다다르게 하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사회 곳곳에 널려있는 포장된 세계관을 벗겨내는 것이 그의 작업의 핵심이자 과제이다.

 

정성철

건축을 시각적 예술과 산업적 기술 그리고 사회적 도시의 구성요소로 해석하며, 디지털기술을 통하여 건축의 형태, 공간, 기술, 기능적 논리를 구축해 나아가고 있다. 2014년부터 오픈 미디어아트 그룹(A.DAT, AdvancedDesign and Artist Team) 정기 전시회를 시작하였고, 패브리케이션과 미디어를 통해 도시와 건축의 시대적 메세지와 사회적 의미를 탐구하고 재조명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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